언론보도
[비즈월드] 중앙미생물연구소는 건국대의료생명대학
임지홍 교수 연구팀과 ‘호장근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암 악액질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장근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암 악액질을 개선 또는 예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식품 조성물에
관한 특허 기술 이전에 관한 것이다. 이번 기술 계약이전으로
중앙미생물연구소는 호장근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천연물 원료 소재에 관한 연구개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암 악액질이란 암 환자에서
암 질환 자체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통해 열량을 보충해도 회복이 되지 않는 체중 감소와 근육의 소실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이다. 암 환자의 50-80%가 겪고 약 20%의 환자가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지만, 식욕부진 개선제의 처방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중앙미생물연구소가 확보한 이번
특허 기술은 암 악액질 유도 인자를 유효하게 감소시키는 호장근 발효 추출물을 포함함으로써 영양공급에 국한되었던 기존 암 악액질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현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질환별 맞춤형 환자식 분야’에 선정되어 호장근을 주원료로 해 암 환자의 악액질 개선 및 예방하는 환자 맞춤형 메디푸드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전 받은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디푸드의 개발을 통해 기능성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출처 비즈월드 http://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