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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식품업계, 바이러스 감염 억제 식품으로 새로운 국면 맞아[2020.04.07]


코로나19사태로 바이러스 감염 억제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바이러스는 2000년대 초 한반도를 강타한 MERS, SARS를 유발한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의 바이러스로, 유전자 상동성이 약 80%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기존에 개발된 약물과 천연물의 조합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화제다.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Cell 저널을 통해 다양한 약물과 천연물을 활용하여 항-코로나19바이러스 약물을 연구 중이며, 그중에는 항암제와 에모딘을 조합한 약물을 포함하여 실험 중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소속의 Cheng 박사는 “전통적인 신약개발공정은 평균 15년 정도 걸리지만, 기존에 개발된 약물의 조합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더욱 효과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바이러스의 새로운 약물 후보로 주목받은 에모딘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첫 단계인 스파크 단백질과 숙주세포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2의 결합을 방해하여 숙주세포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또한, 에모딘은 코로나바이러스의 3a 단백질의 기능을 비활성화시켜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외 방출을 저해하여 바이러스의 확산과 감염을 억제한다고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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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Ho et al., 2007 (Antiviral Research) 숙주세포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2(초록색)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크 단백질(파란색+노란색)이 에모딘에 의해 결합이 저해되는 그림으로, 왼쪽은 에모딘이 없어 숙주세포와 코로나바이러스가 결합하여 감염이 시작됐고, 오른쪽은 에모딘이 결합을 방해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저해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생활사를 간략하게 표현한 그림으로, 숙주세포 내에서 복제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있는 이온채널을 통해 세포 외부로 방출되는데, 에모딘은 이온채널을 비활성화시켜 바이러스의 방출을 저해하고, 체내에서 확산을 억제시킨다.

에모딘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생존율을 90% 이상 높였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최대 90% 억제했으며, 세포수준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20% 이하로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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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따르면, 에모딘을 처리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생존율이 90% 이상 높아졌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최대 90% 억제했으며, 세포수준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20% 이하로 낮추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에모딘은 안트라퀴논계 화합물로, 호장근과 같은 마디풀속 (genus) 식물의 뿌리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천연 식물에서 에모딘의 함량은 약 5%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미생물연구소의 임우종 대표는 “천연 식물 추출물을 자사 특허기술인 생물전환을 통해 에모딘을 약 40% 함유된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 미생물과 다양한 천연물을 발효하고 연구하는 중앙미생물연구소는 호장근을 이용해 에모딘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