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기업 중앙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임우종)가 지난 12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푸드테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암 악액질 제어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소비자 맞춤형 케어푸드 상용화’를 바탕으로 농식품 R&D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으로부터 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은 농기평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상용화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서 농기평은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를 개최해 서류 및 발표 심사, 그리고 국민투표 등을 거쳐 총 12곳의 기업을 선정했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호장근 발효 추출물 소재를 개발해 암 환자의 50~80%가 겪는 암 악액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천연 식품 유래 소재를 개발, 전임상 효능 검증 및 제품화 성과를 이뤘다. 이 기술은 암 환자들이 겪는 골격근 퇴행 및 근기능 약화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하고, 암 환자 맞춤형 식의약 소재로서 무궁한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유효성분인 에모딘이 암 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본 기술이 국민투표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본 소재를 적용한 주요 제품인 ‘디플에디션’, ‘디플케어365’, 일반 환자와 암 환자용 분말형 특수의료용도식품인 ‘해피루트 플러스’는 이미 성공적으로 사업화되어 출시 이후 2024년도까지 제품 3종 누적 매출 약 34억 9천만원을 달성했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메디푸드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발효소재 개발을 완료한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개발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그 결과 2021년 12월에는 암 환자 대상 특수의료용도 식품 연구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4년 02월 23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중앙미생물연구소가 충북 지역의 유망기업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향후 농기평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발효 소재를 통해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 하반기에는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2025년도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임우종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함께한 우리 연구소의 연구원들의 노력과 산학연 협동을 통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환자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은 앞으로도 메디푸드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식품 분야의 유망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식품 R&D 기술상용화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2025년 신년에도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의 R&D 과제 수행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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