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특허(등록번호 : 10-1882575)는 “미생물 공서 배양을 통한 천연 발효 추출물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서, 충북대 약대와의 공동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충북산학융합본부 연구과제 선정 등 연구 당시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연구사업이었다.
해당 기술은 천연원료를 통해 배양시킨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을 통해 치주질환의 근본원인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시장 제품화시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기술로 판단되고 있다. 사실 기존 잇몸약으로 여겨졌던 제품들은 영양제 및 보조제의 성격이 강해 효과에 있어 그 한계를 보여 왔고, 되려 마스킹효과(증상만 덮어 병을 키우는 현상)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해 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잇몸질환의 증상 완화만이 아니라, 근본 원인 개선에 초점을 맞춘 이번 특허 기술은 관련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미생물연구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년간의 연구 끝에 특허 등록을 완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생물을 통한 건강복원’이라는 중앙미생물연구소의 모토와 일치하게 연구 ·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건강한 이바넨’(제조사 : (주)충청바이오텍)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큰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가위 맞이 1+1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언론보도
국민 질환 2위 ‘잇몸병’, ‘치주질환 개선용 조성물’ 기술 특허에 주목[2018.09.0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 발표한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많이 앓는 질환 1위는 급성상기도염, 즉 감기다. 그러면 2위는 무엇일까? 놀랍게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이 2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민 건강보험 공단에 따르면 2012년에는 7,072,246, 2013년에는 8,728,396, 2014년에는 9,980,785, 2015년에는 10,466,946, 2016년에는 11,072,246명으로 2012년 대비 400만명이 증가하였다.
더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를 받은 20대 환자는 202만8576명으로 2012년(88만6013명)에 비해 2.29배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로, 더 이상 잇몸질환이 장 · 노년층의 질병이 아닌, 현대인 모두의 질병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잇몸질환에 대한 연구에 돌입하였고, 다년간의 연구 끝에 올해 7월, 치주질환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