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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암 환자 대상 특수의료용도 식품 연구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 임지홍 교수팀과 협력해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연구과제(농기평 주관)에 선정돼 암 환자의 치료약물 효과를 증대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본 과제의 핵심기술은 표적항암제 개발 및 넥사바 병행투여에 의한 간암 치료의 최초 연구기술로써, 에모딘의 항암 효과가 세포 내 콜레스테롤 수치 억제를 통해 매개되고 이후 발암성 AKT 및 STAT3 경로의 감소를 일으킨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기술이다. 현재 알로에와 호장근에서 추출한 에모딘을 표적항암제와 병행 투여할 경우 암세포의 사멸률을 60%까지 끌어 올리고, 동물 실험상에서는 병행 투여시 종양을 약 70% 억제한다는 결과 또한 발표했다.

이 연구기술 기반으로 간암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및 항암 효과를 사전에 규명하고, 이에 따른 제품의 기능성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메디푸드 개발을 위한 농식품 연구기술 분야에 기술성을 일조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연구로 제품화된 치료 효과 증강용 조성물을 병행 투여해 넥사바의 일일 투여량을 50% 절감한다면 최종적으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고 본 연구와 연관된 작물인 알로에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 신규 기능성 소재인 호장근 발굴로 농가의 소득 창출의 경제 효과 또한 가져왔다.

또한, 이번 과제를 통해 제품화된 메디푸드는 특수의료용도 환자용 식품으로써 항암 효과 개선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9대 영양소, 비타민과 미네랄을 식사 대용으로 쉽게 섭취 할 수 있어 환자의 체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과 꾸준한 제품화를 통해 중앙미생물연구소는 관련 특허출원 및 등록 6건(에모딘을 포함하는 소라페니브의 암 치료 효과 증강용 조성물, 등록 제10-1895418호 외), 연관 SCI급 논문게재 3건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앙미생물연구소 임우종 대표는 식품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주관연구기관으로써 ‘암 악액질 제어 기능성 소재 고도화 및 환자 맞춤형 메디푸드 개발’ 과제를 2020년 4월 20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소라페니브의 암 치료 효과 증강용 조성물, 그리고 악액질(Cachexia) 예방에 관한 호장근 생물 전환물질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50~80%가 항암치료에서 겪는 치명적인 부작용인 악액질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치료 기술과 관련된 기능성 식품 및 메디푸드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 제고뿐만 아니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 중앙미생물연구소는 산학연 협동으로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가공 기술의 최적화 개발부터 동물 안전성 시험, 우수성 규명, 암세포에 대한 효능평가, 제품 표준화, 학술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미생물연구소는 국내 최초 사슴 태반을 이용한 건강식품 출시, 미생물 대사산물과 천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연구, 호장근 추출물 원료 특허 획득 등 메디푸드의 선도주자로써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인력 고용 창출 효과 등 충북지역 연구개발 활성화 또한 이바지하고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49201